견우가 가본 맛집

파파이스 인절미눈꽃빙수

백년어깨 2017. 7. 16. 00:00


파파이스 인절미눈꽃빙수


집에 가는 길에


옆지기가 시원한 빙수가 먹고 싶다고해


파파이스에 가서


인절미눈꽃빙수를 먹었습니다.


작년에도 나름 가성비가 좋았던


기억이 나는데


그 기억을 실망시키지 않는거 같습니다.



주문했던 파파이스 빙수가 나왔습니다.


"인절미눈꽃빙수(6,000원)"


요즘 왠만한 빙수를 먹어도


만원은 훌쩍 넘는 경우가 많은데


파파이스 빙수는


2인 먹기에 충분하면서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무난해서


마음에 듭니다.



하얀 우유얼음 위로


인절미 가루가 뿌려져 있고


다시 그 위에


찰떡이 2개 올려져 있습니다.



노란 인절미 가루와


하얀 우유얼음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파파이스 빙수~!



비주얼 상으로는


맛도 단순할거 같지만


나름 가격 구성에 비해서는


실속있는 맛이 마음에 듭니다.



우유얼음을 먹다 보면


다시 한번 하단에


인절미 가루층이 나와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찰떡이 2개 올려져 있어


옆지기와 사이좋게 하나씩 먹었습니다.



이런 실속있는 배려는


언제나 마음에 듭니다.



빙수를 먹다보면


식감있는 아몬드가 느껴져


씹는 재미도 즐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우유얼음의 입자감이 고와서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내리는 감촉이


마음에 듭니다.



요즘같이 푹푹 찌는 날에는


더욱 생각나는


파파이스 빙수가 맞습니다.



옆지기와 함께


맛있는 파파이스 빙수를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성비 좋은 빙수가 먹고 싶을 때


그럴 때 한번은 먹을만한


인절미눈꽃빙수가 맞습니다.


건강하세요~!